세부계획 Day 1(구글시트에 클로드 연결하기) 튜토리얼을 만들다 보니, 처음 보는 인증 관련 용어가 많이 나왔다. 하나씩 정리해둔다.
구글 클라우드 쪽 용어
구글 클라우드 콘솔은 구글의 여러 개발자 도구를 관리하는 “뒷단 관리 화면”이다. 평소 쓰는 구글시트·지메일 같은 일반 서비스 화면과는 다르다 — “이 앱이 내 구글 계정에서 이런 걸 할 수 있게 허락한다”를 설정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그 안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드는데, 이건 “이 앱을 위한 설정들을 담는 바구니 하나”라고 보면 된다. 앱(또는 용도)마다 바구니를 새로 하나씩 만든다.
API 활성화는 구글의 특정 기능(예: 시트를 읽고 쓰는 기능)을 “이 프로젝트에서 쓸 수 있게 스위치 켜기”다. 기본적으로 꺼져 있어서, 쓰려는 기능마다 하나씩 켜야 한다.
인증(내 계정 접근을 허락하는) 용어
여기서부터가 낯선 용어의 대부분이다. 비유를 하나 들면 이해가 쉽다 — 발렛파킹을 생각해보자. 주차 요원한테 내 차 전체 열쇠(=구글 계정 비밀번호)를 통째로 주는 게 아니라, **주차만 할 수 있는 제한된 열쇠(발렛 키)**를 만들어서 준다. OAuth 관련 용어들은 전부 이 “제한된 열쇠 만들기” 과정에 나오는 것들이다.
- OAuth: 내 비밀번호를 직접 넘기지 않고도, 앱한테 “내 계정의 일부분만” 접근을 허락해주는 표준 방식. 발렛 키를 만드는 방법 그 자체.
- 동의 화면: “이 앱이 당신 계정에서 이런 걸 할 수 있어요. 허락하시겠어요?”라고 보여주고, 내가 “허용”을 눌러야 하는 화면. 앱 설치할 때 “카메라 접근을 허용하시겠습니까?” 뜨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.
- 스코프(접근 범위): 발렛 키로 정확히 어디까지 되는지 정하는 것. “주차는 되지만 트렁크는 못 연다”처럼, “시트는 되지만 지메일은 안 된다”는 식으로 범위를 딱 정해둔다.
- 클라이언트 ID / 클라이언트 보안 비밀: 이 앱이 진짜 등록된 그 앱이 맞는지 구글한테 증명하는 신분증(ID)과 비밀번호(보안 비밀) 세트. ID는 남한테 보여도 되지만, 보안 비밀은 비밀번호처럼 아무 데도 붙여넣으면 안 된다.
- 리디렉션 URI: 구글에서 로그인·허용을 끝낸 뒤 “이 주소로 다시 돌아가라”고 미리 등록해두는 주소. 아무 주소로나 돌아가게 하면 위험해서, 미리 정해진 곳으로만 돌아가게 하는 안전장치다.
앱 공개 범위 관련 용어
구글 클라우드에 앱을 등록할 때, “이 앱을 누가 쓸 수 있게 할지”도 정해야 한다.
- Internal / External: 내부(Internal)는 회사(구글 워크스페이스) 안에서만, 외부(External)는 아무나 쓸 수 있게 하는 설정. 개인이 혼자 쓰는 프로젝트는 보통 외부로 만든다.
- 테스트 사용자: 앱이 아직 구글 심사를 안 받은 상태라면, “이 이메일들만 미리 써볼 수 있다”고 등록해두는 명단. 개인 프로젝트는 내 이메일 하나만 등록해두면 된다.
개념 요약 표
| 용어 | 쉬운 뜻 |
|---|---|
| 구글 클라우드 콘솔 | 구글 개발자 도구를 관리하는 뒷단 관리 화면 |
| 프로젝트(구글 클라우드) | 앱 설정들을 담는 바구니 하나 |
| API 활성화 | 구글의 특정 기능을 이 프로젝트에서 쓸 수 있게 스위치 켜기 |
| OAuth | 비밀번호를 직접 안 넘기고, 앱한테 계정 일부만 접근을 허락하는 방식 |
| 동의 화면 | ”이 앱이 이런 걸 할 수 있어요, 허락할까요?” 확인창 |
| 스코프(접근 범위) | 앱이 정확히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정하는 범위 |
| 클라이언트 ID / 보안 비밀 | 이 앱이 진짜 그 앱인지 증명하는 신분증 + 비밀번호 |
| 리디렉션 URI | 인증이 끝난 뒤 돌아갈 주소를 미리 등록해두는 안전장치 |
| Internal / External | 이 앱을 회사 안에서만 쓸지, 아무나 쓸 수 있게 할지 |
| 테스트 사용자 | 심사 전 단계에서 미리 써볼 수 있게 등록해두는 이메일 명단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