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에게 도움: Claude Code의 스킬·규칙·서브에이전트 차이가 헷갈리는 사람.
Before
작업이 끝날 때마다 “커밋해줘”라고 말하면, 콩콩이 상태 확인 → 커밋 메시지 짓기 → 푸시 → 화면 확인까지 매번 손으로 해줬다. 편하긴 했지만, 매번 순서를 새로 설명하는 느낌이었다.
어떻게 했나
1) 뭘 자동화할지부터 추천받기
“지금까지 나랑 작업하면서, 내가 자주 반복한 작업이 뭐가 있었어? 자동화하면 편해질 만한 걸 추천해줘. 스킬로 만들 만한 것으로만.”
콩콩이 반복 패턴 3개를 뽑아줬고, 그중 “저장 마무리” 하나를 골랐다.
2) 스킬이 맞는지부터 확인
바로 만들지 않고 먼저 물었다.
“이건 스킬로 만드는 게 맞아, 아니면 CLAUDE.md 규칙이나 서브에이전트가 나아?”
콩콩의 설명을 정리하면 이랬다.
| 특징 | |
|---|---|
| CLAUDE.md/AGENTS.md 규칙 | 항상 지키려는 원칙. 여러 단계 절차엔 안 맞음 |
| 스킬 | 정해진 말로 실행되는 여러 단계 절차. 판단이 필요한 반복 작업에 맞음 |
| 서브에이전트 | 독립적이고 무거운 일을 따로 맡기는 것. 지금 대화 맥락이 필요한 가벼운 일엔 안 맞음 |
“저장 마무리”는 여러 단계 + 판단(커밋 메시지 짓기)이 필요하고 가벼워서 스킬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다.
3) 실제로 스킬 파일 만들기
.claude/skills/마무리저장/SKILL.md에 5단계(상태 확인 → 메시지 짓기 → 커밋+푸시 → 화면 확인 → 보고)를 정리해서 저장했다.
테스트로 확인
- 바뀐 내용이 있을 때 실행 → 알아서 메시지 짓고 커밋·푸시까지 성공
- 바뀐 내용이 없을 때 실행 → 억지로 만들지 않고 “저장할 게 없다”고 솔직히 알림
두 상황 다 의도대로 작동했다.
After
이제 “오늘 작업 마무리해줘” 한마디면 끝난다. 매번 순서를 설명 안 해도 되고, 콩콩이 뭘 확인해야 하는지도 스스로 판단한다.
배운 것 / 재사용 자산
- 자동화하고 싶은 게 생기면, 바로 만들지 말고 “이게 규칙에 맞는지 스킬에 맞는지 서브에이전트에 맞는지”부터 물어보면 훨씬 적절하게 만들어진다.
- 판단 기준 요약: 절대 어기면 안 되는 것 → 기계적 장치(Git hook 등), 여러 단계+판단이 필요한 반복 작업 → 스킬, 크고 독립적인 일 → 서브에이전트, 항상 지킬 원칙 → CLAUDE.md/AGENTS.md 규칙.
- 스킬을 만들고 나면, “바뀐 게 있을 때”와 “없을 때” 둘 다 실행해봐야 제대로 확인된다.